국회 예결위, 다음달 1일 추경 처리 잠정 합의

기사등록 2025/04/22 19:26:23

이달 30일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활동 시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1.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1.29. kkssmm99@newsis.com
left swipright swip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 달 1일까지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정 예결특위원장과 예결특위 허영 민주당 간사, 구자근 국민의힘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12조2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대한 심사 일정에 합의했다.

예결특위는 이달 28일과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공청회 생략의 건',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 구성의 건',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종합 정책 질의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는 예산안 조정소위원회가 감액, 증액을 심사하는 활동에 돌입한다. 아울러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심사, 의결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소위원회 심사, 전체회의 의결 등 일자는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경기 진작, 민생 회복 등을 위한 추경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부 추경안에 대해 민생 회복에 모자라는 규모라며,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재해·재난 대응 3조2000억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4조4000억원 ▲민생 지원 4조3000억원 등에 이번 추경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회 예결위, 다음달 1일 추경 처리 잠정 합의

기사등록 2025/04/22 19:26:23 최초수정

많이 본 기사

newsis_c
newsis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