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전직 대통령 감싸서 국민 신뢰 회복하겠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회동을 마친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16.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20774153_web.jpg?rnd=2025041613485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회동을 마친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한 자신을 향해 홍준표 후보가 '시체에 난도질을 하는 것은 도리가 이니다'라고 비판한 것을 놓고 "오로지 본인의 정치적 이득만을 생각하는 홍 후보의 행보가 낯 뜨겁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후보를 겨냥해 "시체에 난도질이라니. 보수 재건을 위해, 이재명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탄핵 당한 전 대통령께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는 것이 시체에 난도질인가"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탄핵 당한 전직 대통령을 감싸고 도는 정당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나"라며 "홍 후보의 행보는 이미 패배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이재명을 막는 일"이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미화도 변명도 아닌 책임"이라며 "지금이 국민 앞에 고개를 들고 다시 설 수 있는 당의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살 길은 분명하다. 과거를 끊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결연한 결단 없이는 승리도 혁신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의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우리 당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동안 정치를 잘못해서 탄핵됐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짓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후보를 겨냥해 "시체에 난도질이라니. 보수 재건을 위해, 이재명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탄핵 당한 전 대통령께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는 것이 시체에 난도질인가"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탄핵 당한 전직 대통령을 감싸고 도는 정당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나"라며 "홍 후보의 행보는 이미 패배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이재명을 막는 일"이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미화도 변명도 아닌 책임"이라며 "지금이 국민 앞에 고개를 들고 다시 설 수 있는 당의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살 길은 분명하다. 과거를 끊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결연한 결단 없이는 승리도 혁신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의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우리 당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동안 정치를 잘못해서 탄핵됐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짓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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