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23억 전달

기사등록 2025/04/17 09:26:55

[안동=뉴시스] 경북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3억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은 범농협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율 모금 및 법인별 기부금 등 총 3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피해규모가 큰 경북지역에 23억원이 책정됐다.

경북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6억원 전달을 시작으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순차적으로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농협은 2억12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산불현장지휘본부와 주민대피소 등에 긴급 지원했으며 살수차 운행과 대피시설 제공 등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또 임직원과 여성농업인단체로 봉사단을 꾸려 대피소 세탁봉사와 쌀 간편식 제공, 산불진화 등 총 150회 1386명이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 금융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무상수리 등 영농재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초대형 산불로 지역사회와 농업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 및 지원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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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23억 전달

기사등록 2025/04/17 09:26: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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