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양산시 동참

기사등록 2025/04/16 17:35:15

[양산=뉴시스]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해 불을 끄는 간단한 행동으로 지구를 밝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기후 적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22일 양산역 일원에서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소등행사와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활동을 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는 시청 건물 등 소속 공공기관과 양산타워와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동주택 등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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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양산시 동참

기사등록 2025/04/16 17:3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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