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컨설팅' 도입, 맞춤형 안내 등 높이 평가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1810050_web.jpg?rnd=20250404155913)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025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인구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업무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군포시는 3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군포시는 지방세 분야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세무 컨설팅' 방식을 도입한 가운데 소홀해지기 쉬운 지방세 신고·납부 와 감면신청 등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또 법인 정기세무조사 시 관련 법적 근거와 다양한 판례, 해석 사례를 철저히 검토·공유해 과세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단 한 건의 조세 불복 없이 누락 세수 9억원 이상을 걷었다.
여기에 공장 부속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 조사를 실시해 과세 누락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조사 추진을 통해 기업이 세금을 적법하게 납부하는 동시에 투자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감면 혜택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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