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멤피스 꺾고 PO 7번 시드 확정…커리·버틀러 75점 합작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GSW)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2024~2025시즌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121-1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로 PO 진출에 성공했다.

PO 1라운드에선 정규리그 서부 2위 휴스턴 로키츠와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75점을 합작한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였다.

커리는 3점 6개를 포함해 내외곽에서 37점을 터뜨리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버틀러는 골밑을 지배해 자유투 12개, 2점 10개, 3점 2개로 38점을 넣었다.

멤피스는 '서부 9위' 새크라멘토 킹스 대 '서부 10위' 댈러스 메버릭스 맞대결 승자와 서부 8번 시드를 다투게 됐다.

데스몬드 베인이 30점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선 올랜도 매직이 애틀랜타 호크스를 120-95로 완파했다.

동부 7번 시드를 확보한 올랜도는 PO 1차전에서 정규리그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

콜 안소니가 26점을 넣으며 활약했고, 프란츠 바그너가 13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동부 9위' 시카고 불스 대 '동부 10위' 마이애미 히트 맞대결 승자와 동부 8번 시드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에도 에이스 트레이 영(28점)이 분투했지만 25점 차 완패를 막지 못했다.

▲멤피스 116-121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95-120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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