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싱크탱크 참여, 문인 "지역 목소리 정책 논의에 반영"

기사등록 2025/04/16 12:04:48

최종수정 2025/04/16 18:28:03

'성장과 통합' 정부혁신분과 공동위원장 맡아

문 광주 북구청장 "지역 주도 성장 모델 개발 매진"

[광주=뉴시스] 문인 광주 북구청장.(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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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의 정부혁신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16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망의 대한민국을 이끌 정책포럼 성장과 통합이 닻을 올렸다"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 주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개발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장과 통합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조기 대선용 정책 싱크탱크로 이날 오전 출범했다. 당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정책 조직과 달리 학자와 전직 관료 중심으로 꾸려진 원외 조직이다.

'이재명의 정책 조언자'로 알려진 유종일 한국개발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와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상임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분과위원장을 맡은 문 구청장은 "어깨가 무겁고 영광스럽다"며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고 국민이 모두 통합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건에 따라 조만간 현장형 정책포럼이자 자문단이 될 광주지역 성장과 통합위원회도 별도로 꾸리게 될 것"이라며 "저의 포럼 참여가 광주와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는 문 구청장 외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산업자원에너지분과 부위원장)과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AI분과 부위원장), 신우진 전남대 교수(균형발전분과 공동부위원장), 홍선기 목포대 교수(지속가능분과 공동부위원장), 이윤호 순천대 교수(기후위기대응분과 수석공동부위원장)도 포럼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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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싱크탱크 참여, 문인 "지역 목소리 정책 논의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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