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식]임산부 가정에 임신·출산 축하물품 전달 등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산부 가정에 임신·출산 축하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산 축하물품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가정이다.

첫째아 출산 가정에는 이유식 밥솥,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자동차용 어린이 의자(카시트) 또는 유모차, 유아용품(다둥이 해피박스)을 진도군 보건소에서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또한 산후 조리비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의 2024년 출생아 수는 출산 친화적 정책 강화에 따라 2023년 대비 20%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박금례 진도군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전남 진도군의회는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도하는 릴레이 형식의 참여 캠페인으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의장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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