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이것' 투자해야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며 금과 은,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13일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X·옛트위터)에 "금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고, 은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급등했다"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채권 시장의 붕괴가 도래했다"며 "부패하고 타락한 미국 달러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뮤추얼 펀드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부를 도둑맞고 있다"며 이는 악의적인 글로벌 금융 카르텔에 의해 조종됐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지금 행동에 나서 진짜 자산인 금, 은,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사람들은 이 계획된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의 주장을 반복해 강조했다.


지난 2일에는 "금, 은, 비트코인을 항상 기억하라"며 "금, 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건 지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라면서 금, 은, 비트코인을 저축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 가장 인기있는 투자는 은"이라며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은의 가격이 2배 상승해 온스당 최소 70달러(약 1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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