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세월호참사 11주기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기사등록 2025/04/16 10:36:33

"11년 된 지금도 상처 아물지 않아…유가족에 깊은 위로"

[안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경기도 안산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은 추모객들이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5.04.14. jtk@newsis.com
[안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경기도 안산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은 추모객들이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5.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4·16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금도 가족 잃은 아픔을 견뎌내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황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안전 관리 부실과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를 확인시키며 우리 국민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그 상처는 11년이 된 지금도 아직 아물지 않고 있다"며 "국가재난관리체계와 대규모 참사에서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참사와 재난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아무리 제도를 정비해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국가 최고 책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음을 보여줬다"며 "제도나 시스템의 미비보다 재난이나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제대로 대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또 다른 안전참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을 똑똑히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참사나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무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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