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3일 개장한 충북 제천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 제천시장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2024.09.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3/NISI20240903_0001644243_web.jpg?rnd=20240903140304)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3일 개장한 충북 제천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 제천시장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위해 제정을 추진하던 조례안을 돌연 폐기했다.
16일 제천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개회한 346회 임시회에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전날 철회했다.
조례안 철회에 따라 내달부터 예정했던 청풍호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일단 보류됐다. 시가 새 조례안을 만들어 시의회 심사를 거쳐 공포할 때까지 무료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애초 조례가 발효하는 5월부터 하루(4시간) 2000원 이용료를 부과할 방침이었다. 제천시민이 아닌 이용자의 요금은 6000원이다.
그러나 3만원 회비로 연간 '자유이용권'을 받는 연회원 자격을 제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일반 동호인들의 반발을 샀다.
협회 회원과 비회원의 연회비를 차등 적용하는 지역은 있지만 비회원의 연회원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곳은 제천뿐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에만 연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규정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조례안을 철회했다"면서 "새 조례안 제정 방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제천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개회한 346회 임시회에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전날 철회했다.
조례안 철회에 따라 내달부터 예정했던 청풍호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일단 보류됐다. 시가 새 조례안을 만들어 시의회 심사를 거쳐 공포할 때까지 무료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애초 조례가 발효하는 5월부터 하루(4시간) 2000원 이용료를 부과할 방침이었다. 제천시민이 아닌 이용자의 요금은 6000원이다.
그러나 3만원 회비로 연간 '자유이용권'을 받는 연회원 자격을 제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일반 동호인들의 반발을 샀다.
협회 회원과 비회원의 연회비를 차등 적용하는 지역은 있지만 비회원의 연회원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곳은 제천뿐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에만 연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규정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조례안을 철회했다"면서 "새 조례안 제정 방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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