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 2억' 세종서 전국구 무순위 청약 물량 나와

기사등록 2025/04/16 10:23:58

최종수정 2025/04/16 11:06:23

24일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 청약

실거주 의무 및 전매·재당첨 제한 없어

[뉴시스=세종] 세종시 신도심 전경. 2025.04.1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 세종시 신도심 전경. 2025.04.1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최근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세종시에서 시세 차익 2억원을 볼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 4가구가 나왔다. 무주택자 세대 구성원이라면 전국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 및 전매·재당첨 제한도 없어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4일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이 이뤄지는 물량은 전용면적 59㎡ 3가구와 84㎡ 1가구로 분양가는 전용 59㎡는 2억8000만대, 전용 84㎡는 약 4억800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잔금은 90%다. 입주 지정기간은 다음달 29일부터 7월28일까지다.

실거주 의무나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당첨되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전용 59㎡의 전세 호가는 2억2000만원 수준이다.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 59~84㎡ 995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난 2023년 12월 입주했다. 매매 호가는 전용 59㎡ 5억원, 전용 84㎡는 7억2000만원 수준으로 이번 무순위 청약가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호가를 형성했다.

'해밀마을1단지 마스터힐스'는 지난달 전용 59㎡가 4억5000만원, 전용 84㎡는 6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산울마을6단지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는 지난해 8월 3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장기간 침체됐지만 6월 조기대선이 가시화되고 유력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거론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거래량을 회복하고 신고가 거래도 나오는 상황이다.

무순위 청약 신청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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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 2억' 세종서 전국구 무순위 청약 물량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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