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0년째 피부질환 투병 "말 못한 사연은…"

기사등록 2025/04/16 10:56:07

[서울=뉴시스] 이지훈.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훈.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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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이지훈이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인 피부 질환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지난 15일 "이제껏 말 못한 사연"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지훈은 딸 이루희 양과 함께 병원에 있는 모습이다.

이지훈은 "제가 10년째 면역 결핍으로 건선을 앓고 있었는데 루희가 아파서 수소문 끝에 찾은 피부과에서 치료를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원장님의 세심한 진료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어디 가서도 반바지도 못 입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치료 잘 받고 완치되길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루희는 레이져 치료받을 때 세상 떠나가라 울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치료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기도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지훈은 유튜브에서 최근 딸이 피부 감염 질환인 농가진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농가진은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얕은 화농성 감염을 말한다.



영상에서 이지훈은 "피부 가운데 난 건 재생되고 있는데, 새롭게 번진 곳이 두 군데다. 더 이상 번지면 안 된다"며 "처음에 피부에 뭐가 났을 때 내가 빨리 알아차려야 했는데, 번질 거라고 생각 안 했다. 안일했던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지훈은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14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지난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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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0년째 피부질환 투병 "말 못한 사연은…"

기사등록 2025/04/16 10:5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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