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올해 총회 개최지 평창군 실사

기사등록 2025/04/16 15:00:21

올림픽센터·숙소·유산 시설 등 점검

10월 20~25일 평창·서울서 총회 개최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실무진 평창군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실무진 평창군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멜라니 듀팍 사무국장과 실무자 10명이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총회'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을 현지 실사하고 있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실무자들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총회가 열리는 평창올림픽센터와 참가자 공식 숙소, 올림픽 유산 시설들을 둘러보고 최종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총회는 10월20~25일 평창과 서울 일원에서 올림픽 개최 도시 대표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을 통한 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7월 평창군이 사무국에 '2025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9월 제안 발표를 마친 후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평창과 서울'을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은 올림픽이 가진 지속가능성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표로 2002년 올림픽의 수도인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을 받은 국제 연합단체다.

올림픽 개최 도시들과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짝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홀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또 하나의 올림픽 유산으로 기록될 이번 총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매력을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실문진 평창군 현지 실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실문진 평창군 현지 실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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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올해 총회 개최지 평창군 실사

기사등록 2025/04/16 15:00: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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