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한 캠페인으로 핵심업무 몰입 환경 조성
스마트한 직구식품 관리 등 우선 개선 과제 4건 채택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불필요한 일 줄이기 캠페인 발표회'를 지난 7일 실시하고, 우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517_web.jpg?rnd=20250415171912)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불필요한 일 줄이기 캠페인 발표회'를 지난 7일 실시하고, 우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안전정보원이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화 추진을 통해 업무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불필요한 일 줄이기 캠페인 발표회'를 지난 7일 실시하고, 우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직원이 조직 내 불필요한 절차와 비효율을 자발적으로 발굴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총 7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내부 평가를 통해 최우수 과제 1건과 실현 가능 과제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경영 뉴스 크롤링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매일 50여 개 사이트에 수작업으로 접속해 기사를 수집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244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현 가능 과제로 스마트한 직구식품 안전관리가 채택됐다. 이미지 자동 수집·분류 및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약 1600시간의 업무 절감이 기대되는 혁신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밖에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민원업무 담당자 정서적 부담 경감 위한 챗봇상담시스템 구축 ▲근태관리 업무 효율화 등이 선정됐다.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를 통해 안건과 회의시간을 명확히 하고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때에는 각자 재검토 후 다시 회의하여 실무 집중도를 높인 개선안으로 주목받았다. 챗봇상담시스템 구축은 1399 민원에 텍스트 기반 자동 응답 및 상담 기능을 도입해 전화 민원 응대 부담을 분산시키고, 소비자 신고 편의와 직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근태관리 업무 효율화는 유연근무제 증가로 인해 수기로 관리하던 근태관리 전산화로 실제 인사 분야의 병목을 해소하는 현실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재용 원장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출된 과제는 식품안전정보원이 지향하는 효율 중심 조직문화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과제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사 캠페인을 정례화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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