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특례시 걸맞은 권한 시급"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15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현장에 귀 기울이고, 촘촘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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