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4자 업무협약…실질적 예방 및 보호지원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경찰서와 협업해 4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성폭력 대응 원스톱(One-Stop) 체계를 정립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광진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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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경찰서와 협업해 4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성폭력 대응 원스톱(One-Stop) 체계를 정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안을 제작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성동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경찰서가 추가로 참가했다.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여성청소년수사팀은 피해 발생시 신속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한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컨텐츠 고도화, 피해지원 연계를 성동광진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박재영 광진경찰서장은 “광진경찰은 나날이 발전하는 딥페이크 범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 성폭력 예방 교육에 적극 참여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수사와 보호조치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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