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임직원, 헌혈증 1004매 한마음혈액원에 기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한마음혈액원에 기부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관주 이랜드그룹 전무와 송미호 한마음혈액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이랜드그룹이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온 사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모아진 헌혈증에는 단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것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일부 헌혈증은 1980년대 헌혈 기록까지 포함하기도 했다.

이랜드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진정성 있는 헌혈 문화 정착'을 목표로 사내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이번 2025 이랜드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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