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출입통제구역 대상 집중 안전관리 실시

기사등록 2025/04/15 13:52:1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연안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11일까지 출입통제구역에 대한 집중 안전 관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예방에관한법률에 따라 관할 연안해역 중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큰 위험 구역을 해양경찰서장이 지정하는 것이다. 이곳에 들어갈 경우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에는 '해운대해수욕장 APEC 기념 등표' 1곳이 지난 2019년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구역 인근 해상에 출입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수온 상승 등으로 핀수영객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관광객이나 외국인 등이 부주의로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전광판이나 현수막, SNS 등을 이용해 출입통제구역임을 알릴 계획이다. 또 파출소를 중심으로 해상 및 육상 예방 순찰과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구역에서 바다 수영을 하고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도 각별히 유의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해경, 출입통제구역 대상 집중 안전관리 실시

기사등록 2025/04/15 13:52: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