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 환상 발리슛' 서울 정승원, 2~3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기사등록 2025/04/15 14:28:47

대구 라마스 제치고 시즌 첫 수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이 2025시즌 2~3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2~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서울 정승원과 대구FC의 라마스였다.

정승원은 6라운드 대구전 후반 45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라마스는 4라운드 대전과의 경기 후반 25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2-3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Kick' 팬 투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정승원이 8259표(52%)를 받아 7770표(48%)를 받은 라마스를 제치고 2~3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정승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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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환상 발리슛' 서울 정승원, 2~3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기사등록 2025/04/15 14:2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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