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병규.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7776_web.jpg?rnd=20250415095042)
[서울=뉴시스] 강병규.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계 스폰서 실태를 폭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가 공개한 영상에는 강병규,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트로트 가수 장혜리, 무속인 임덕영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신정환은 강병규에게 "신인 때와 달리 크면서 변한, 쉽게 말해 연예인병 걸린 야구선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강병규는 "많다. 연예인보다 야구선수가 더 심하다"고 답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거들먹거리며 연예인병 걸린 걸 보면 오바이트 나올 것 같다. 연예인만 스폰서가 있는 게 아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스폰서가 많다"고 주장했다.
강병규는 "야구장에서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타자가 자신에게 인사해주면 옆에 사람들이 '어떻게 아느냐'며 난리난다"고 설명했다.
"가족, 지인과 야구장에 갔을 때 아는 선수가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인볼, 야구 모자, 티셔츠를 챙겨주면 기분이 좋지 않나. 그런 걸 유지하기 위해 (스폰서)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병규는 1991년 OB베어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했다. 2000년 프로야구 선수협회 파동 후 2001년 SK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계로 진출해 '일요일은 즐거워'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활약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2009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가 공개한 영상에는 강병규,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트로트 가수 장혜리, 무속인 임덕영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신정환은 강병규에게 "신인 때와 달리 크면서 변한, 쉽게 말해 연예인병 걸린 야구선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강병규는 "많다. 연예인보다 야구선수가 더 심하다"고 답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거들먹거리며 연예인병 걸린 걸 보면 오바이트 나올 것 같다. 연예인만 스폰서가 있는 게 아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스폰서가 많다"고 주장했다.
강병규는 "야구장에서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타자가 자신에게 인사해주면 옆에 사람들이 '어떻게 아느냐'며 난리난다"고 설명했다.
"가족, 지인과 야구장에 갔을 때 아는 선수가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인볼, 야구 모자, 티셔츠를 챙겨주면 기분이 좋지 않나. 그런 걸 유지하기 위해 (스폰서)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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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병규는 1991년 OB베어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했다. 2000년 프로야구 선수협회 파동 후 2001년 SK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계로 진출해 '일요일은 즐거워'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활약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2009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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