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아미오 사료.(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풀무원식품은 영남 지역 산불로 발생한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해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사료 11t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물복지 닭고기가 들어간 '자연담은식단' 제품과 반려동물 건강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담은식단'을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눠 기부했다.
기부처는 '케어', '전국 길고양이 보호연대', '동물구조 119',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 4곳으로, 기부처에서 영남 지역 피해 동물들에게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유기 동물과 반려동물 그리고 보호자들이 큰 피해를 입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풀무원아미오의 사료를 기부했다"며 "피해 동물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번 산불 발생 이후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통해 간편식 및 음료, 건강식품 등 긴급 구호 물품 2만5000여 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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