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예가 박재국, 스위스 한류전 초청…"한국적 미학, 세계와 연결"

기사등록 2025/04/09 16:28:21

최종수정 2025/04/09 19:52:24

취리히서 유럽 최초의 한류 특별전 8월17일까지

[여주=뉴시스]여주 도예가 박재국 작가의 작품(사진=여주시 제공)2025.04.09.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여주 도예가 박재국 작가의 작품(사진=여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유럽 대륙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열리는 한류 기획전 '한류(Hallyu)!'특별전이 지난 4일 개막돼 오는 8월17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의 리트베르크 박물관(Museum Rietberg)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2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과 미국의 보스턴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에 이어 개최되는 글로벌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K-드라마, K-시네마, K-팝, 뷰티와 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의 전방위적인 면모를 조명한다. 특히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 영화 '기생충'의 세트 재현, K-팝 아티스트 의상, LED 마스크, 화려한 한복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첼리스트 한재민의 연주와 풍물놀이, 조각보 워크숍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여주를 대표하는 도예가 박재국 작가의 '자연의 시(詩)' 시리즈 작품이 박물관 샵에 전시 및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트베르크 박물관은 청화백자와 색분청 기법이 어우러진 박 작가의 대표작을 직접 선정하여 매입했다. 이는 한국 도자 예술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례이자, 전통도자의 메카인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국 작가는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흙이라는 재료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적 미학을 세계적 감수성과 연결하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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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예가 박재국, 스위스 한류전 초청…"한국적 미학, 세계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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