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함안문화예술회관…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기사등록 2025/04/09 16:01:22

함안문화예술회관,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 확정

[함안=뉴시스] 유키구라모토 공연. (사진=함안군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유키구라모토 공연. (사진=함안군 제공) 2025.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올해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4월 공연인 뮤지컬 앤 더 넘버(4월11일)는 세 명의 뮤지컬 스타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팬텀, 사의 찬미, 이프덴 등 대극장과 중·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작품의 주역으로 무대 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에녹', 1996년 데뷔하여 발라드의 황태자로 인기를 끌고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이지훈'이 참여한다.

또 2014년 뮤지컬 셜록홈즈로 데뷔해 대형 뮤지컬 앙상블부터 대학로 작품들과 쇼케이스, 음악극,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올린 '이아름솔'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실내악단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4월18일) 공연은 빈 필하모닉 역사상 최초의 여성 콰르텟으로 세계적인 실내악단이 선보이는 깊이 있는 연주,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보인다.

5월 공연으로 수박 수영장(5월9일~10일)은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이 거대한 수박속으로 들어가 펼치는 신비로운 모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청춘연가(5월16일)는 가야읍 춘곡리 마을을 소재로 한 팔순 노모와 삼남매의 갈등, 화해스토리로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갈등과 화합을 다루는 공연이다.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5월31일) 뉴에이지 거장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공연으로는 넘버 블록스(6월14~15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어린이 공연으로 숫자가 살아 움직이며 펼치는 신나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6월21일)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춘자의 환상의 세계를 락, 트롯, 보사노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현해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모험 속에서 만나게 될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감성 발라드 듀오가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 KCM & 더원 더보컬리스트 콘서트(6월27일)도 있다. 두 가수의 명곡과 신곡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감성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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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 함안문화예술회관…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기사등록 2025/04/09 16:0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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