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소프트-마이크로의료로봇硏,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 '맞손'

기사등록 2025/04/09 15:23:05

최종수정 2025/04/09 18:20:23

AI 기반 건강관리 앱 '재다' 연계…만성질환 예방 지원

[서울=뉴시스] 소울소프트 AI 기반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재다' (사진=소울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울소프트 AI 기반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재다' (사진=소울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소울소프트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만성질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공동 구축을 위한 G-헬스와 '재다(Zaeda)' 앱 연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다는 AI 기반의 건강관리 통합시스템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운동을 추천해 준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첨단 마이크로 의료로봇 기술을 활용해 질병 진단과 치료,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광주 동구와 광산구의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운영을 맡아 지역민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소울소프트는 이번 연계 운영에 대해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에 축적된 데이터를 재다 앱과 연계해 만성질환 예방과 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비만, 경도인지장애 등 질환별 맞춤형 AI 식단 추천, AI 기반의 실시간 식사 분석과 정밀 영양 리포트, 체형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추천 서비스가 포함된다.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의 1대 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식단을 매주 정기 배송함으로써 쉽고 편리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유영록 소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광역시의 선도적인 AI 헬스케어 인프라를 활용해 만성질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울소프트는 최근 건강 식단 정기 배송과 건강식품 판매 전문 쇼핑몰 '재다몰'을 열어 고객들이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 식단을 직접 구매하고 정기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재다 앱을 정밀 영양, 신체 건강,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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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소프트-마이크로의료로봇硏,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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