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자회사 지배구조' 재정비…"사업 최적화 전략"

기사등록 2025/04/08 18:16:06

"자회사 투자자 지분 인수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

[서울=뉴시스] 유틸렉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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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는 자회사 지배구조를 재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틸렉스 최대주주인 권병세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인 4명은 8일 '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보유한 유틸렉스 지분 일부로 자회사 판틸로고스 외부 투자자들이 보유한 판틸로고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회사 자금이 아닌, 최대주주 특수관계자의 개인 자금을 활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 특수관계자의 지분만을 대가로 지급하기 때문에 주주구성에서 1대 주주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유틸렉스는 2023년부터 '선택과 집중' 키워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해왔다. 전체 사업 구조 효율성을 고려해 판틸로고스를 포함한 자회사 재정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판틸로고스와 연구개발 방향을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흐름에 발 맞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틸렉스 유연호 공동대표는 "최대주주의 협조 덕분에 회사와 주주의 부담 없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에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권병세 공동대표는 "미래를 위한 회사 전략에 최대주주로서 힘을 보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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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자회사 지배구조' 재정비…"사업 최적화 전략"

기사등록 2025/04/08 18:1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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