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국가 비정상 원인…불출마 선언으로 책임져야"

기사등록 2025/04/08 10:21:00

최종수정 2025/04/08 12:14:23

"국가 정상화가 이번 대선 시대정신"

"헌재, 야 의회독재 지적…이재명이야말로 국민 배반"

한덕수 차출론에 "지도부 언급 부적절"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정 안정과 국가 정상화"라며 "(국가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간)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한쪽에서 법적 책임을 졌기 때문에, 이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대선에 나오더라도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도 잘못된 것이지만, 이재명 민주당 세력에 의한 입법 독재와 일방적인 국회 운영도 잘못된 것이라고 명백하게 판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인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나"라며 "의회 독재도 용납할 수 없고, 대통령에 의한 비상계엄 선포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국민의 뜻이고 헌법재판소 판결문에 담긴 함의"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반한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는 "그런 논리라면 전과 4범에 8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숱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국민을 혼란하게 한, 30번의 탄핵소추와 23번의 특검법 발의 및 35번의 위헌·위법적 법률안을 통과시킨 이재명 대표야말로 국민을 배반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결정문도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분명하게 지적했다"며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세력이 마치 자신들은 선인인 양 주장하면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오로지 대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 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을 규합할 책임을 갖고 있다"며 "오로지 그 목표 이외에 다른 부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고, 대선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후보 차출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 "한 대행이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으냐는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도부 입장에서 언급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성동 "이재명, 국가 비정상 원인…불출마 선언으로 책임져야"

기사등록 2025/04/08 10:21:00 최초수정 2025/04/08 12:14: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