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결정 무겁게 수용…국민과 당원께 송구"
"위험한 이재명 세력 막아야…화합만이 승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0722_web.jpg?rnd=2025040414005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두고 당내 책임 공방이 오가는 데 대해 "탄핵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과 행보를 놓고 배신, 극우와 같은 과도한 발언을 자제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당은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상황에서 분열은 곧 패배와 자멸로 가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수용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바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결코 패배해서는 안 될 선거"라며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모를 위험하고 불안한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계엄 이후 넉 달 동안 당내 여러 이견과 갈등이 있었다. 아직도 그 상흔이 남아있다"며 "그러나 이제 탄핵의 시간은 지나갔다. 과거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내 '탄핵 반대' 강경파에 적극 동조하지 않아 원성을 산 것과 관련해 "저 역시 원내대표직을 맡은 이후 당내에서 이런저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부분도 있지만 이 시간 이후로 전부 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화합과 단결만이 당면한 위기 극복하고 대선 승리를 가져오는 유일한 길"이라며 "곧 시작될 대선 경선이 다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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