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예술회관, '37년 숙원사업' 엘리베이터 설치

기사등록 2025/04/06 10:53:44

외벽 초대형 LED전광판 설치

경사로도 건물 정면으로 이동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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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던 서초문화예술회관에 37년 만에 엘리베이터를 신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외벽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조성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서초문화예술회관은 1989년에 준공돼 올해 37주년을 맞은 4층 높이의 건물로, 지금까지 엘리베이터가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게 시설을 이용해 왔다.

그동안 주민들의 지속적인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이 있었으나, 건물이 노후돼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물 외벽에 엘리베이터를 부착하는 도전적인 설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는 3곳의 면이 유리 재질로 이뤄진 오픈형으로, 내부에 설치된 간접조명이 건물의 외관과 조화를 이뤘다.

건물 전면부도 본격 리모델링을 마쳤다. 외부 벽면에 512인치 초대형  LED 미디어 전광판을 'ㄱ' 자로 설치해, 내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중계하고 구정 사업도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측면 출입구에서 도로로 바로 이어져 위험성이 높았던 계단과 장애인 경사로의 위치도 건물 앞쪽으로 변경해 보행 약자까지 챙겼다.

4층의 북카페도 다시 문을 연다. 내부에는 3개의 컨퍼런스룸(세미나실)을 조성해 유료로 대여해 쓸 수 있도록 했고, 야간 및 토요일도 개방해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37년 동안 주민들이 바랬던 숙원이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드디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일상에서도 문화가 흐르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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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예술회관, '37년 숙원사업' 엘리베이터 설치

기사등록 2025/04/06 10:5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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