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동으로 위험 감지"…울산 고교생들, 시각장애인 지팡이 만들었다

기사등록 2025/04/04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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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감지기로 주변 장애물 인식…특수학교에 기부 예정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효정고 창업동아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지팡이를 발명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효정고 창업동아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지팡이를 발명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한 고등학생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지팡이'를 개발했다. 이 지팡이는 초음파 감지기를 사용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울산 효정고등학교는 창업동아리 '상생 스타트업' 학생 21명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지팡이'를 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명품은 '기술의 사회적 쓰임'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 지팡이는 초음파 감지기를 사용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피에조 경고음(부저)'이 울려 위험을 알린다.

  또 진동 감지기도 별도로 설치하여 소음이 많거나 조용한 환경에서도 손끝 감각만으로 위험을 인식할 수 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효정고 창업동아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지팡이를 발명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효정고 창업동아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지팡이를 발명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장애물 감지 후 반응 속도와 진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각장애인의 개별적인 특성과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만들어진 발명품들은 특수학교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리 부장 3학년 정민혁 군은 "기술을 단순하게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불편을 덜어주는 따뜻한 도구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임효명 교장은 "학생들이 기술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구로 구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배려와 공감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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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진동으로 위험 감지"…울산 고교생들, 시각장애인 지팡이 만들었다

기사등록 2025/04/04 15:5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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