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세’ 충격으로 애플 시총 1시간 반만에 435조 원 증발, 9% ↓

기사등록 2025/04/04 01:44:29

최종수정 2025/04/04 05:48:24

마이크로소프트 3%·메타 8%·아마존 9%·구글 4%·테슬라 7% ↓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2025.04.0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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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전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튿날 뉴욕 증시가 폭락 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애플 주가가 개장 초반 9% 가까이 추락했다.

미 CNN 방송은 한 시간여 만에 증발한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약 435조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이 생산되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 높은 상호 관세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3일 오전 장 시작 후 약 90분 만에 애플 주가는 9%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3%, 메타 8 %, 아마존 9%, 구글 4%, 테슬라 7% 등 기술주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애플 주가가 초반 장세로 마감한다면 2020년 3월 12일 이후로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이라고 CNN은 전했다.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이 폭락했을 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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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관세’ 충격으로 애플 시총 1시간 반만에 435조 원 증발,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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