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어쩌다가…" 韓서 작년 '매출줄고, 적자전환' 인기 내리막길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때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와 자웅을 겨루던 커피빈코리아가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하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528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줄었으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순이익 역시 26억원에서 1억원으로 96.1% 급감했다.

한편 커피빈코리아는 2000년 6월 16일 설립돼 커피와 식품의 제조 및 판매, 수출입업, 커피체인점 직영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주요 영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등에 221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빈코리아 지분은 박상배 전 대표가 82.2%를 보유 중이다. 그 외에 주식회사 스타럭스가 11.75%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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