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씨어터, 뮤지컬 '알라딘' '위키드' 팝업존 변신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부산 드림씨어터가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 팝업존으로 변신한다.

드림씨어터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Magical Dream 2025 : 알라딘 & 위키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드림씨어터 1층 외부 공간은 '알라딘' 아그라바 왕국으로 바뀐다.

실제 램프를 찾는 알라딘처럼 호랑이 입으로 된 입구를 거치면 반짝이는 금은보화와 실제 소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 램프가 놓인 '매직 램프 동굴존',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 자스민 방을 재현한 '자스민 룸'이 펼쳐진다.

'위시존'에서는 지니에게 소원을 적어 위시 박스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 등을 증정한다.


2층은 '위키드'의 에메랄드 시티로 꾸며진다. 상징적인 소품인 빗자루와 모자로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알라딘'은 7월11일부터 9월28일까지, '위키드'는 오는 11월에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드림씨어터는 뮤지컬을 테마로 한 드림클래스를 진행한다.


오는 18일 '알라딘', '위키드'의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작품 이야기(에스앤코 신동원 대표), 29일 음악으로 살펴보는 작품의 세계(김경민 대중 음악 평론가), 다음 달 2일 '알라딘' 술탄 역과 '위키드' 마법사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상준과의 토크 살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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