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체부 공모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원' 선정

기사등록 2025/04/02 15:59:25

글로벌 MICE 허브 도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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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는 지역 국제회의 개최 역량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광역 중심의 복합지구에서 중소도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신규 사업이다.


원주시는 전문회의시설 요건을 갖춘 오크밸리(HDC리조트)와 미술관·박물관을 보유한 뮤지엄산 그리고 인근 상가를 예비 국제회의 지구로 묶어 공모에 신청했다.

문체부는 원주시의 강점(ALL-IN-ONE·웰니스 마이스)과 향후 지속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울산, 여수, 군산과 함께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예비 국제회의지구 홍보 ▲관광상품개발 ▲행사 참가자 교통 편의 지원 ▲민관협의체 운영 ▲마이스 포럼 개최 등 강원관광재단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을 통해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커다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시가 보유한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산업, 의료기기,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적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국제회의지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은 전용 컨벤션센터가 없는 국제회의산업의 불모지에서 일군 역대급 쾌거"라며 "원주시를 타 도시와 차별화된 '지역과 성장하는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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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체부 공모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원' 선정

기사등록 2025/04/02 15:59: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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