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양평군 산불 예방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5/03/26 17:22:24

[수원=뉴시스] 26일 오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양평군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6일 오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양평군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산불 예방·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여주시와 양평군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지난 22일 산불이 발생했던 여주시 강천면과 산불 다발지역인 양평군 양평읍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계도·단속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진화대 등 51개조 165명을 투입,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도 단속하고 있다.

산불 진화 헬기 18대는 권역별로 배치돼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말, 공휴일 산불 발생이 많은 산불 취약지 시군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12개조 60명이 예찰과 집중 단속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총 347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성묘객과 입산자의 실화 및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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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양평군 산불 예방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5/03/26 17:2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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