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 경기 하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726_web.jpg?rnd=20250312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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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발적 운전면허 반납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에 운전면허를 반납한 뒤 신청하면 된다.
지역화폐는 행정복지센터에 면허반납을 신청한 경우 해당 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경찰서를 통해 반납한 경우에는 등기 우편으로 받거나 하남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시는 내달부터 지역에서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만 70세 이상 시민에게 분기별로 최대 4만원까지,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안전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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