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산불 피해 늘어…14명 사망·257개 건물 소실

기사등록 2025/03/26 10:28:12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학교에서 바라본 안동시 남선면 산불. 2025.03.25.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학교에서 바라본 안동시 남선면 산불. 2025.03.25.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의성 산불'로 인해 경북도내 피해(잠정)가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공식적인 사망자는 14명(안동 2, 청송 3, 영양 4 영덕 5명)이다.

경찰이 파악한 사망자는 18명으로 경북도의 집계와 차이가 있어 경북도는 확정되는대로 추가 발표하기로 했다.

건물은 안동에서 111개(모두 주택) 의성에서 146개(주책 39개, 공장 1개, 창고 43개, 기타 1개)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다.

청송과 영덕, 영양 지역은 현재까지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다.

산불 진화를 위해 지금까지 1만7726명이 동원됐으며 26일 하루에만 4919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화 장비로는 이 날 헬기 87대, 소방차 463대가 동원된다.

현재 대피 중인 주민은 안동 5885명, 의성 1552명, 청송 1만75명, 영덕 2208명 등 모두 2만1946명이다.

경북도는 주민 대피시설에 공보의,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원 20명을 파견하고 마스크, 고글, 손소독제, 기저귀 등 비상품을 비축해 둔 상태다.

또 의성군에는 찾아가는 재난 심리 회복 지원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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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산불 피해 늘어…14명 사망·257개 건물 소실

기사등록 2025/03/26 10:2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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