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목소리 잘 반영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여야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김재섭 국민의힘, 이주영 개혁신당,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천하람 개혁신당,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2025.03.23.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20743027_web.jpg?rnd=2025032310230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여야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김재섭 국민의힘, 이주영 개혁신당,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천하람 개혁신당,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2025.03.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당내 30·40대 의원들을 전면 배치한다고 밝혔다. 연금개혁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겠다는 취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연금특위 구성에 관한 질문에 "미래 세대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절반 이상은 30대로 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협의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에서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여야의 30·40세대 국회의원들은 향후 구성될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30·40세대 의원이 절반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러한 요청을 적극 수용해 향후 연금특위 구성 시 우리 당 30·40세대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겠다"며 "이제 민주당 차례다. 민주당도 적극 호응해 민주당 내 30·40 의원들이 연금특위에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연금특위에서 30·40세대 의원들이 우리 청년세대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재섭·김용태·우재준 의원 등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청년 세대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여기에는 이소영·장철민·전용기 민주당 의원,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기성세대의 희생 방안이나 구체적인 정부의 의무 강화 등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강화된 혜택은 기성세대부터 누리면서, 그로 인해 추가되는 부담은 또다시 후세대의 몫"이라고 했다.
국회 연금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연금특위 구성에 관한 질문에 "미래 세대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절반 이상은 30대로 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협의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에서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여야의 30·40세대 국회의원들은 향후 구성될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30·40세대 의원이 절반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러한 요청을 적극 수용해 향후 연금특위 구성 시 우리 당 30·40세대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겠다"며 "이제 민주당 차례다. 민주당도 적극 호응해 민주당 내 30·40 의원들이 연금특위에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연금특위에서 30·40세대 의원들이 우리 청년세대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재섭·김용태·우재준 의원 등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청년 세대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여기에는 이소영·장철민·전용기 민주당 의원,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기성세대의 희생 방안이나 구체적인 정부의 의무 강화 등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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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화된 혜택은 기성세대부터 누리면서, 그로 인해 추가되는 부담은 또다시 후세대의 몫"이라고 했다.
국회 연금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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