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와 또 싸우나 "우리 집 도마 썩었다"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집 도마 상태를 폭로한다.

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푹 쉬면 다행이야'는 추성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김남일,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 농구선수 이관희가 함께하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로 꾸며진다.


급식 대가인 이미영 셰프가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붐,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 개그맨 임우일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본다.

추성훈은 지난 방송에서 메인 셰프인 급식 대가 이미영 옆에서 수셰프로 활약하며 의외의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도 추성훈은 부엌에서 능숙하게 반죽을 치대고, 생선을 손질하며 '요섹남(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자)' 포스를 뽐낸다.


이때 추성훈은 도마의 청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우리 집에 도마가 썩어서"라며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에서 곰팡이가 핀 도마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도마 냄새를 맡고 헛구역질까지 했던 그가 직접 당시 심경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추성훈은 문어 손질까지 맡는다. 하지만 문제는 손질 방식이 너무 '격투기 스타일'이었다는 점이다.




스파링이라도 하듯 진심을 다해 문어를 두드리고 늘어뜨리는 바람에 너덜너덜한 비주얼의 문어가 탄생한다.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성훈과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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