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설학교 4곳에 긴급 도서지원…1700권

기사등록 2025/03/19 16:51:56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025년도 신설학교 4곳에 대한 긴급 도서지원에 나섰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봉담읍 화담고등학교와 태안도서관이 이날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화성시 산하 지역 도서관에서 4개 신설학교에 긴급 도서지원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17일 비봉면 청연중학교와 남양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업무협약을 맺었고, 봉담읍 화담중과 봉담도서관, 동탄9동 신동고와 목동·서연·다원이음터가 이른 기일 안에 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에 4개 신설학교에 대한 도서지원을 요청했다. 도서관 설치 및 도서를 구비하기까지 3~6개월이 걸리는 만큼 화성시 차원에서 학생 독서교육을 위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화성시는 지난 5일 개별 도서관과 학교간 업무협약을 통한 도서 지원을 통보했다.

협약에 따라 시립도서관 7곳이 4개 신설학교에 1700여권의 도서를 제공한다. 학교도서관이 조성되기 전까지다.

신운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도서 지원이 아직 학교도서관이 조성되지 않은 신설교 학생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고, 독서 습관 형성 및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 함양과 독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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