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국민포장 수상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온 이재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제14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1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재호 이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14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이 있거나 공익시설 기부 및 경영,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재호 이사장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4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이 이사장은 1963년부터 1983년까지 신시당 대표를 지냈다.

이후 그는 금미 대표이사와 리골드 회장직을 거쳐 한국귀금속보석관련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했다.

2009년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 이후에는 주얼리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주력해 왔다. 현재 재단 산하에는 주얼리 산업의 통계 및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재호 이사장은 2013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공로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귀금속 체인기술을 개발한 기술자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은 2018년 서울시립대에 10억원을 기탁해 학생 장학금을 지원한 공로로 서울시립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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