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증 전국 발급 시작…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도 발급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김창경 위원장이 전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첫 날인 14일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QR코드 촬영 방법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운영하며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날부터는 전국에서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4월부터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뿐만 아니라 민간앱인 삼성월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발급 방식은 2가지로 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 방식과, IC 주민등록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을 촬영해 발급 받는 방식이 있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시대에 보다 편리한 민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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