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고성군 맥전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미역을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27분께 고성군 맥전포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응급환자 A씨(74)를 긴급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남 사천에서 미역 채취 작업을 하기 위해 맥전포항으로 이동한 A씨는 도보로 절벽 아래도 이동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맥전포항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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