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놀터,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연극 '정글이야기'

기사등록 2025/03/14 09:20:27

소설 '정글북' 재구성…3월18~30일, 놀터예술공방

연극 '정글이야기' 포스터. (극단 놀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정글이야기' 포스터. (극단 놀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놀터가 연극 '정글이야기'를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놀터예술공방에서 선보인다.

2015년 창단한 극단 놀터의 10주년 기념 공연인 '정글이야기'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을 원작으로, 한국적 색감을 가미해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정글에서 길을 잃고 늑대 가족 손에 자라게 된 인간 아이 '민둥이'의 모험과 성장을 다룬다. 배우들의 동물적인 움직임에 다채로운 소리가 무대를 채운다.

연출은 2023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배우 이미숙이 맡았다.

이미숙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예술활동을 이어가며 단단해진 극단 놀터의 모습을 이번 공연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 담긴 인간적인 모습들을 통해 따뜻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김주찬, 장연우 등을 비롯해 극단 놀터의 청년 단원인 김연주, 안성찬, 주찬규, 김시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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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놀터,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연극 '정글이야기'

기사등록 2025/03/14 09:2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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