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중견기업의 상생 브랜드 '제주계란' 전국 출시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제주계란'을 상생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생브랜드는 중견기업이 협력한 상품브랜드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 지원에 환원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종합식품기업인 대상이 제주계란의 마케팅, 디자인, 유통을 맡아 전국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제품 포장에는 동반성장·상생협력 캐릭터인 '동이&반이'를 활용해 상생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대상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계란은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이 생산하는 계란으로 동물복지 유정란 3종, 무항생제 대란 3종 등으로 제품이 구성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상생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제주의 우수 농축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