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1%대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1.09%) 오른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600원(1.31%)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고 있다는 전망에 전날에도 각각 2.43%, 5.91% 상승 마감한 바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점이 반도체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106.95(2.45%) 오른 4481.02에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6.43% 급등했고 브로드컴과 TSMC, ASML 등이 각각 1~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7.40% 뛰었고 인텔(4.55%), 램 리서치(4.40%), AMD(4.16%)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