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고객이 홍보 직원"…'강력한 팬덤' 자처[MINI 20년③]

기사등록 2025/03/13 09:00:00

최종수정 2025/03/13 09:08:24

[서울=뉴시스] 사진-2023 MINI 유나이티드 행사 모습. (사진=MINI 코리아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2023 MINI 유나이티드 행사 모습. (사진=MINI 코리아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에서 MINI는 독자적인 브랜드 문화를 구축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MINI 오너들은 차량을 소유하는 수준을 넘어, MINI 브랜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MINI 문화'를 적극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행사가 MINI 유나이티드다.

이는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MINI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행사로, 2005년 국내에서 처음 발족했다.

지난 2023년에는 하루 동안 총 2500여 명의 MINI 팬이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브랜드 행사로 자리 잡았다.

MINI 플리마켓은 MINI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행사다. MINI 오너들은 트렁크를 활용해 판매하고 싶은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까지 마련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MINI 런은 전국 각지의 MINI 동호회(MIKO)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MINI를 타고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이벤트다.

2006년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MINI 동호회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시스] 사진-2023-2024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행사 모습. (사진=MINI 코리아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2023-2024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행사 모습. (사진=MINI 코리아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객 참여 행사로는 MINI JCW 챌린지도 빼놓을 수 없다. MINI JCW로 불리는 존 쿠퍼 웍스 모델 소유 고객들이 직접 트랙에서 차량 성능을 체험하는 레이싱 행사다. MINI의 경주 DNA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처럼 MINI 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행사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MINI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MINI 오너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이제 MINI 브랜드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참여자로 자리 잡았다.

MINI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올해 슬로건을 ‘더 뉴 익사이트먼트(THE NEW EXCITEMENT), 재미를 혁신하다’로 잡았다"며 "새로운 MINI 커뮤니티 변화에도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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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고객이 홍보 직원"…'강력한 팬덤' 자처[MINI 20년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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