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와 수교 잠정 합의…유엔 마지막 미수교국

기사등록 2025/03/11 13:52:50

최종수정 2025/03/11 16:50:23

북한 혈맹이었지만 최근 과도정부 들어서

[이드리브=AP/뉴시스] 1월13일(현지 시간) 시리아 이드리브 시내 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승리의 벽화'를 그리고 있다. 벽화에는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몰락한 일시와 "시리아는 모든 시리아인의 것"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2025.03.11.
[이드리브=AP/뉴시스] 1월13일(현지 시간) 시리아 이드리브 시내 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승리의 벽화'를 그리고 있다. 벽화에는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몰락한 일시와 "시리아는 모든 시리아인의 것"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2025.03.1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독재자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수교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수교를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 하에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조만간 이를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려 수교 방침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지난달 시리아를 방문해 시리아 과도정부 인사들을 만나 수교 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시리아는 유엔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미수교국이다. 시리아와 수교하면 모든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된다는 외교사적 의의가 있다.

시리아에는 러시아 지원 하에 반군과 내전을 벌이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13여년간의 내전 끝에 지난해 축출된 이후 과도정부가 들어섰다.

한국이 '북한 형제국'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도 수교하면 북한의 외교적 고립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는 북한의 우방국이었지만 과도정부가 '정상국가'의 길을 모색하면서 국제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만들어가려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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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리아와 수교 잠정 합의…유엔 마지막 미수교국

기사등록 2025/03/11 13:52:50 최초수정 2025/03/11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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