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보안성 강화된 '자동차운전면허증' 발급

기사등록 2025/03/11 09:18:51

최종수정 2025/03/11 17:42:24

위·변조 등 불법도용 차단…23년 만

신규 운전면허증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운전면허증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자동차운전면허증이 23년 만에 위·변조 등 불법도용 차단을 강화하는 기법을 도입해 새롭게 발급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겨져 있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연말 선정했다.

신규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지게 디자인 됐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와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등 약 489만명이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또는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운전면허증과 새롭게 발급되는 자동차운전면허증(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운전면허증과 새롭게 발급되는 자동차운전면허증(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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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보안성 강화된 '자동차운전면허증' 발급

기사등록 2025/03/11 09:18:51 최초수정 2025/03/11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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