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1b상, 증량파트 임상 진행중"

기사등록 2025/03/11 08:54:08

용량 확장 첫 코호트 등록 마무리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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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의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Dose Expansion Part)의 첫 번째 코호트(모집단) 환자 등록을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ABL111·지바스토믹은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이중항체다. 암 항원 중 하나인 클라우딘18.2가 발현된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면역 T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가진다. 활성화된 T세포는 정상 세포를 보존하면서 클라우딘18.2 양성 암 세포를 공격해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임상 1b상은 ABL111·지바스토믹과 니볼루맙(면역항암제) 및 화학치료제 등 3개의 치료법을 함께 병용하는 임상이다.

양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클라우딘18.2 발현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1b상은 17명을 대상으로 한 용량 증량 파트와 40명을 대상으로 한 용량 확장 파트로 구성된다.

현재 용량 증량 파트의 환자 등록이 완료돼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파트의 탑라인(주요 지표)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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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1b상, 증량파트 임상 진행중"

기사등록 2025/03/11 08:54: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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